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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공항 횡성군청 횡성한우맛집 함밭식당

먹꼬 2023. 8. 12. 09:00

4박5일 강원도 여행
Day1. 원주-고성-속초

원주공항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 되어 바로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다. 원주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횡성군청이 있는데 이 부근이 원주공항에서 제일 가까운 시내?느낌이였다.

횡성으로 가니 곳곳에 한우동상이 있었다.
한우의 고장이라는게 뿜뿜 느껴진다.

도착한 함밭식당. 건물이 생각보다 굉장히 컷다.
나는 1층만 이용해서 잘 모르겠지만 뭔가 단체손님도 넉넉하게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냥 식사만 하고 싶으면 이 카운터를 그냥 지나치면 되지만.....횡성에 왔는데 횡성한우를 당연히 먹어줘야한다고 생각한다.

때깔영롱....꽃등심, 부채살, 업진살, 갈비 등 여러 부위들이 많았다. 무엇을 먹어야할지 너무나 고민스러웠다.

고심끝에 고른 꽃등심 +1짜리다. 마블링이 예술이다.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하다.

정육고기를 먹는건 상차림비 인당 4천원을 받는다. 나는 육회 작은것도 하나 주문했다.

불을 숯불을 준다. 고기는 구워주지 않고 직접 구워야하지만 금방 익어서 굽는데 뭐 스킬이라고 할 것도 없었다.
먹느라 사진이 없어서 너무나 통탄스러웠지만 사진이 없는게 맛을 증명하는거라고 생각한다.
세상에 입에서 살살 녹는다. 여태 내가 먹은 한우는 한우가 아니였다........

육회는 생각보다 간이 쎄서 육회 신선한 맛을 기대했는데 그걸 못느껴서 조금 아쉬웠지만 맛은 있었다.

꽃등심을 순삭하고 안창살을 추가로 주문했는데 나는 안창살을 정말 강추한다. 너므나므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친구들 안창살 한입먹고 박수쳤다.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 가족들도 데리고와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횡성에서 한우를 처음 먹어봐서 다른 횡성한우집이랑 비교가 안되서 잘은 모르겠지만, 내 인생한우였다.
함밭식당
강원 횡성군 횡성읍 섬강로 88 함밭식당
https://naver.me/GjaXBpvz

함밭식당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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