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제주 SATO에서 맛보는 데판야끼 코스요리 솔직후기
평소에 데판야끼가 너무 먹고싶어서,
신라호텔 데판야끼를 먹어보기전에
신라호텔 출신 쉐프가 운영하는 데판야끼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가게 외관 언뜻보면 술집
주차하기가 힘드니 참고
데판야끼 코스 예약한 사람은 이렇게
철판 앞 바테이블에 착석합니다
두근두근
저희는
SATO 데판야끼 오마카세
85,000원/인 코스를 시켰습니다!
참고로
스페셜 데판야끼 오마카세 150,000원 짜리는
예약 고객이 자신이 원하는 재료를
쉐프에게 미리 말해주면
그 재료에 맞게 요리를 해준다고 하네요.
주로 단골손님들이 하는거라
데판야끼를 처음 드시는 분들은
기본 오마카세를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SATO 데판야끼 오마카세 코스 구성
[전채 샐러드]
딸기를 곁들인 어린잎 샐러드
↓
[해물&채소 구이]
한치부추말이&고구마 구이 - 키조개관자&감자구이 - 새우&양파구이
↓
[스테이크&식사]
최상급 꽃등심 스테이크&쪽파구이 - 마늘볶음밥 - 맑은 된장국
↓
[디저트]
바나나구이& 바닐라 아이스크림
22년 2월 기준 이렇게 코스가 나왔구요~
계절이랑 식자재 수급에 따라 메뉴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기본 젓가락 세팅에 받침으로 땅콩이ㅋㅋ
쉐프님에게 물어보니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이 마늘튀김도 기본 반찬으로 주시는 건데
넘나 바삭😆
이건 제가 따로 시킨 하이볼인데요,
가격이 무려 18,000원 ㅋㅋㅋㅋㅋ
계산할때 놀랬어요
근데 맛은 진짜 JMT 다시가도 또 마실거임
먼저 샐러드 먼저 주시는 데 여린잎과 딸기를 곁들여서 나왔어요
딸기 완전 싱싱 존맛탱
쉐프님 뒤에는 저렇게 오늘 재료들이
손질되어 있어요
두근두근 😆
첫번째 한치부추말이 & 고구마 구이인데
솔지기 먹기전에는 한치부추말이 좀 안어울리고
그냥저냥일 것 같았는데....
와 한개 딱 입에 넣는 순간..
너무 고소하고...탱글탱글한데...
부추가 아삭하게 씹히는 그 맛
충 .격. 적.
존맛탱이예요
이렇게 소스 찍어먹어도 존맛태애애애ㅐㅇ!!!
고구마도 그냥 고구마랑 달라요
정말 달콤 ㅠㅠ
두번째로 관자구이와 감자 구이!!
관자도 솔직히 많이 먹어봐서
큰 기대 안하고 감자도 마찬가지...
하지만 내 오산
관자 세상에 이렇게 촉촉하고 꼬들하고 맛있을수가ㅠㅠ
저 관자 위에 뿌려진건 마늘인데,
마늘 기름으로 튀긴거라 그런지 정말 하.... 또 먹고싶다
감자는 뭐랄까 허니버터칩의 생버젼?이랄까
맛있다는 뜻입니다.ㅎㅎ
새우는 아마 블랙타이거 같긴 했는데 평소 보던애들보다 훨씬 컸음
먹는데 랍스터 먹는줄 알았어요...
솔직히 랍스터 먹으러 안가도 될듯... 여기 새우맛집
쪽파는 왜 이렇게 촉촉 하지만 달콤했던걸까
메인 요리인 꽃등심 스테이크
진짜 스테이크 먹으러 많이 다녀봤는데,
이 집 진짜 인정합니다.
불쑈도 해주는데,
이 글을 보고 가시는 분들의 궁금증을 키워주기 위해
동영상은 따로 안올릴게요 직접가서 보세요!
식사로는 마늘볶음밥과 맑은 된장국이 나왔는데
마늘볶음밥도 존맛탱 ㅠㅠㅠㅠ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바나나를 럼주에 절여서 구운 구이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바나나를 구워먹다니 ? 왜 ?
맛있을까? 했는데 역시나 내 오산^^
이렇게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랑 곁들여서 먹으면
그게 바로 천국!!!
이렇게 디저트를 마무리로 코스요리는 끝나구요
코스 2인 + 하이볼 해서 188,000원 결제했는데(내돈내산)
돈이 안아까울정도로
쉐프님 너무너무 친절했어요.
데판야끼 요리 구경하는 눈요깃거리도 있고
맛은 말할 필요도 없고
특히 코스요리 가면 은근히 양이 적어서
불만인 적이 많았는데
저 평소에 많이 먹는편인데 코스요리 다 먹고
배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양 많은 편이예요!!!
제주 SATO 데판야끼 저는 다시 방문의향 있구요
기념일같은 특별한 날 가기에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