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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근처 맛있는 참복어맛집 해빈촌 본문

맛집을 찾아서/제주도(제주시,서귀포시) 맛집

공항근처 맛있는 참복어맛집 해빈촌

먹꼬 2023. 2. 17. 14:16

으슬으슬하게 추운날은 저는 항상 복지리를 먹으면 감기가 씻은듯이 나아요.

매일 대도식당만 가다가 오늘은 다른 곳을 가보고싶어서 오늘은 해빈촌이라는 곳을 다녀왔어요! 

2023.01 메뉴판

복회는 미리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다고 하셨어요. 

저는 참복지리 1인 2만원짜리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조베기라는게 있었는데 옆테이블 아저씨들이 조베기로 꼭 먹으라고 추천해주셔서 

조베기로 시켰는데 자세한건 아래에서 설명해드릴게요! 

활어참복 전부 국내산!!!(당연한가?) 

기본반찬은 이렇게 밥반찬으로 깔끔하게 나와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나와서 부모님 모시고 오거나, 모임하기에도 괜찮은 것 같아요. 

기본반찬으로 껍질초회를 주는데, 꼬들꼬들 너무 맛있었어요. 

풀코스말고 지리에도 나옵니다. 

참복 생물은 사실 처음보는 것 같아요. 

복지리를 먹으러 가면 보통 다 익힌 고기들이 나오는데 여기는 생물로 나오더라구요 

정말 싱싱한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복수육 찍어먹을 간장이구요

이렇게 야채육수에 복을 담아서 직원분이 끓여주십니다!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해주시니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괜히 저엇다가는 '애'가 터져버려서 국물이 혼탁해진다고 하네요! 

애는 살찍 익으면 먼저 먹으라고 직원분이 말해주십니다. 

정말 우유를 익힌 것 같이 고소하고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ㅠㅠㅠㅠ 존맛탱 

나머지 고기가 익을때 까지 더 끓이구요~ 야채도 가득가득 주시네요. 

평소에는 밀복만 먹었던지라 참복 껍질은 약간 거친느낌이 있어요 

하지만 생물이라 그런지 너무 쫄깃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ㅠㅠ

조베기

아까 말헀던 조베기 인데요 

메밀가루를 반죽해서 메밀수제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주 향토음식이라는데 제주도민 30년차 저는 왜 몰랐죠 ?

메밀반죽을 가지고 오셔서 앞에서 숟가락으로 만들어주시는데 ㅋㅋ신기했어요 

이렇게 계란이랑 김도 갖다주시구요 

큰 국자에 메밀반죽을 떠서 숟가락으로 떠서 만드는데 ㅋㅋㅋ진짜 볼때마다 신기 

요렇게 조베기들이 수제비처럼 떠다녀요 ㅋㅋㅋ 

그리고 계란물을 풀고 푹 끓이면 조베기 완성!!! 

정말 수제비와 죽의 그 사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메밀이 소화도 잘되어서 몸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식감은 수제비처럼 쫀득쫀득한 식감은 아니라서 호불호가 있을수도 있지만 저는 맛있게 먹었어요~

옆테이블 아저씨들한테 너무 맛있어서 추천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어요 ㅋㅋ

마무리는 조베기 사진으로! 

해빈촌에 가시면 꼭 조베기로 주문해서 드세요! 너무 맛있습니다. 

저는 나중에 부모님모시고 재방문하려구요. 

너무 싱싱한 복어가 맛있는 해빈촌 추천합니다!